스페인 하루 새 809명 숨져…사망·확진자 증가세 이틀째 완화

스페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증가세가 이틀째 한풀 꺾인 모습을 나타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보건부는 4일(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809명 늘어난 1만17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일 사망자는 계속 늘어나다가 2일 950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어서 3일 사망자가 수는 932명으로 줄었고, 이날 또 소폭 감소했다.

누적 확진자는 하루 새 7026명 늘어나 12만4736명이 됐다. 일일 확진자 증가분 역시 3일의 7472명을 소폭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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