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면 마스크 알아서 쓰라…보호장비 수출 막겠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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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백악관에서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에 나왔다.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자국민을 대상으로 면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자발적인 면 마스크 착용을 권하고 있다. 의료용 마스크를 쓰라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착용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계속해서 타인과의 접촉을 가급적 피하라고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해 공급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마스크 등 의료장비 수출을 막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국토안보부(DHS)와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협력해 N95 마스크와 수술용 마스크, 장갑 등 개인보호장비(PPE)의 수출을 방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런 물자들이 내수용으로 당장 필요하다. 우리가 그것들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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