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확진자 증가율 4% 그쳐…"병원 숨통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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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 앞에서 한 노숙자가 손을 흔들고 있다. © AFP=뉴스1

이탈리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새 4585명 증가해 3일(현지시간) 기준 11만9827명이 됐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은 이날 누적 확진자 증가율이 4%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선 지난달 21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657명에 달했으나, 최근 들어 이 수치가 4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766명 늘어난 1만468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이탈리아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보고된 나라다.



완치 판정을 받은 이들도 점차 늘고 있다. 지금까지 1만9758명이 치료를 받았다.

피해가 집중됐던 북부 롬바르디아주 또한 수치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줄리 갈레라 롬바르디아주 보건장관은 "수치가 개선되고 있다. 병원들이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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