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단, 일본해역서 조난된 어선 긴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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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어업관리단 제공)© 뉴스1

일본해역 내에서 조난 중이던 우리 소형어선이 긴급 출동한 어업지도선에 의해 구조됐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이세오)은 31일 오전 포항으로부터 약 144km 떨어진 일본해역 내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포항 선적 9.77톤급 연안자망어선 Y호(승선원 4명)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조난당한 어선은 동해 한·일 중간수역에서 조업 후 구룡포항으로 귀항하던 중, 이날 새벽 3시께 일본해역 내에서 기관이 고장 나 항해가 불가능하게 되자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조난된 어선은 일본해역 내에서 표류해 일본측에 나포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동해어업관리단은 동해 한·일 중간수역을 순시 중이던 무궁화1호를 현장으로 긴급 투입해 우리해역으로 예인한 후 같은 날 16시께 선단선에 안전하게 인계됐다.   



이세오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조업하는 우리어선의 안전조업지도는 물론, 안전한 조업을 지원하기 위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우리 어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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