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내림세 전환…美 지수선물 하락 영향

코스닥도 상승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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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는 장중 하락 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 급등에 상승 출발했지만 뉴욕증시 지수선물이 하락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17일)과 비교해 3.55포인트(0.21%) 내린 1668.89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26억원, 99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3825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34포인트(0.45%) 오른 517.0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125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6억원, 459억원 순매도 중이다.

서울외횐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내린 1238.9원에 거래되고 있다. 0.5원 내린 1243원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정부가 은행의 선물환포지션 확대 등 외환시장 안정화대책을 발표한 영향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반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049포인트(5.20%) 상승한 2만1237.38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43.06포인트(6.00%) 오른 2529.19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30.19포인트(6.23%) 뛴 7334.78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CP매입기구(CPFF) 설치를 통해 기업으로부터 단기 회사채를 직접 매입하는 등 유동성을 늘리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미국 정부는 소비 위축을 막기 위해 미국인들에게 수표(현금)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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