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요보비치 딸 에버 앤더슨, 디즈니 '피터팬&웬디' 웬디 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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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 앤더슨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디즈니 실사 영화 '피터팬&웬디'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 밀라 요보비치의 딸 에버 앤더슨이 웬디 역할에 캐스팅 돼 주목받고 있다.

최근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피터팬&웬디'에서 알렉산더 몰로니가 피터팬 역을 에버 앤더슨이 웬디 역을 맡는다. 

'피터맨&웬디'는 영국 소설가 제임스 매튜 배리의 책을 원작으로 한다. 디즈니에서는 1953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고, 스티븐 스필버그의 '후크'를 비롯해 수십년간 여러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버전으로 나온 작품이다. 

앞서 이 영화는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는 루머가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보통 작품들처럼 극장용으로 제작된다.



에버 앤더슨은 밀라 요보비치와 폴 앤더슨 감독의 딸로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감독 폴 앤더슨)에서 극중 밀라 요보비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바 있다. 최근에는 마블의 '블랙 위도우'에서 스칼렛 요한슨의 어린시절을 소화하기도 한다.

한편 디즈니는 자사에서 나온 유명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제작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인 작품이 '알라딘' '라이온 킹' 등이며 두 영화 모두 전세계적으로 개봉해 1억달러의 수익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또 다른 실사 영화 '뮬란'은 오는 27일 북미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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