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펭수처럼 귀여운 새들이 얼마나 많을까…멸종위기 조류편

포토아크 새, 알면 사랑할 지구별 조류 사진집 279종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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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아크 새, 알면 사랑할 지구별 조류 사진집 © 뉴스1

멸종 위기 동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포토 아크'(Ark, 방주) 조류편이 번역출간됐다.

저자 조엘 사토리는 마치 '노아의 방주'처럼 2006년부터 2019년 10월까지 멸종 위기에 놓인 9500여 종을 촬영했다.

신간 '포토 아크, 새 알면 사랑할 지구별 조류 사진집'에는 조엘 사토리의 작업 가운데 조류 279종을 300장의 사진에 담아냈다.

책은 총 7장에 나눠 주제별로 멸종위기의 새들을 소개한다. 1장 '새에 대하여'는 조류의 유래를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2장 특징들은 조류의 각 종을 구분하는 고유한 특징을 설명한다.



3장 '하늘을 날다'는 새들의 비행 능력을 해부학적으로 탐구한다. 새들은 각 종마다 비행 방식이 다른다. 앨버트로스는 날개짓 없이 수백 킬로미터를 활공하지만 벌새는 초당 수십 회의 날개짓을 한다.

4장 식사는 새들의 식성을 살펴본다. 새들은 하루에 몸무게의 33%에 해당하는 음식물을 먹는다. 5장 '구애와 번식'은 극락조와 원앙 등의 짝짓기 과정을 다룬다.

6장 마음은 새들의 지능 수준을 소개한다. 까마귀류와 앵무새류는 높은 지능을 가졌다고 알려졌으며 기러기 등 군집 생활을 하는 조류들은 사회성이 뛰어나다.

마지막 7장 미래는 인간과 새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캘리포니아콘도르는 멸종위기를 맞았다가 인간의 보존 활동으로 최근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포토 아크, 새 알면 사랑할 지구별 조류 사진집/ 노아 스트리커 지음/ 권기호 옮김/ 조엘 사토리 사진/ 사이언스북스/ 2만95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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