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이틀째 종로 방역활동…"작은 봉사의 기적"

"총선, 국민 승리 캠페인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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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종로 예비후보인 황교안 대표가 26일 서울 종로 5,6가 일대에서 코로나19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황교안 선거사무소 제공) 2020.2.26/뉴스1

4·15 총선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6일 "저의 작은 힘을 주민과 나누면서 서로 함께하는 힘을 가져오고, 함께하는 힘이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본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작은 봉사의 기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오늘도 종로 거리로 나가 방역 봉사활동을 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종로주민과 소통하며 마음을 나눈다. 주민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위축돼 있음을 실감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개인의 승리를 위한 선거가 아닐 것"이라며 "우리 종로 주민 모두가,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나누며 역경을 이겨내는 국민 승리 캠페인이 돼야 할 것이다.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심재철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날 참석했던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이후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당시 행사장에는 심 원내대표를 포함해 전희경, 곽상도 의원 등이 참석한 탓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최고위원회 등에서 심 원내대표 등과 접촉이 많은 황 대표도 전날 함께 검사를 받았다.

황 대표는 전날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 종로 지역 방역활동에 나섰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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