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00선 다시 무너져…코스닥도 1% 넘게 하락

달러/원 환율 6.2원 오른 1216.5원으로 거래 시작 
코로나19 확산, 뉴욕증시 2거래일 연속 급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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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뉴욕 증시의 이틀 연속 급락 여파로 26일 장 초반 코스피 2100선이 다시 무너졌다. 코스닥도 1% 넘게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감이 커지면서 세계 증시가 동반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25일)과 비교해 32.5포인트(1.54%) 내린 2071.11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41억원, 98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041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8.59포인트(1.31%) 떨어진 648.3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3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6억원, 34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15%, S&P500지수는 3.03%, 나스닥지수는 2.77% 하락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인 전염병이 돼 글로벌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고, 미국도 대비해야 한다는 보건당국자의 발언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는 이날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까지 국내 확진자 수(누적)는 977명이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6.2원 오른 1216.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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