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이낙연 48%·황교안 28%…양산을 김두관 36%·홍준표 30%

KBS-한국리서치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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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종로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왼쪽)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총선을 2달 앞둔 15일 각각 광장시장과 혜화동 문화이용원을 방문하고 있다. 2020.2.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이동해 기자

4·15 총선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가상대결에서 이 전 총리가 황 대표를 크게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KBS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종로구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이 전 총리와 황 대표 대결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이 전 총리는 47.9%의 지지율을 얻어 27.9%를 얻은 황 대표를 20%p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에서만 둘의 지지도가 비슷했고, 나머지 모든 연령대에서 모두 이 전 총리가 우세했다.

이와 함께 '낙동강 벨트'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경남 양산시을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전략공천된 김두관 전 경남지사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양자대결 구도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 전 지사는 36.0%를, 홍 전 대표는 29.6%를 얻어 오차범위(8.8%p) 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일과 23일 각 선거구에서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유무선 전화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포인트)다. 응답률은 종로 8.5%, 양산을 8.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 뉴스1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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