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코로나19 첫 확진자 나와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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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은 출입구에서 방문자들이 발열증상 등을 묻는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경남도 뚫렸다.

21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경남에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환자는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31번 확진자와 같은 층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전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명이 대구 신천지회에서 예배를 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 환자는 현재 진주 경상대학병원 음압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1명은 31번 환자와 접촉한 것이 아니어서 자가격리 상태로 검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0시10분쯤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확진자의 동선 등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 중인 진주 국립경상대병원은 진료가 시작되는 21일 오전 9시부터 병원 출입구에서 모든 병원 방문자에게 문진표를 받고 체온을 측정하는 등 감염병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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