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번 환자 아라뱃길·용유도 방문…인천시, 긴급역학조사

박남춘 시장 "결과 신속히 시민에게 알리고 철저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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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오전 해외 여행력이 없는 한국인 61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31번째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가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진 대구 수성구 범어동 새로난한방병원 환자를 이날 오후 타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한방병원 앞에서 방호복을 입은 경찰관이 주변 교통을 통제하는 등 한방병원 환자 이송준비를 하고 있다. 2020.2.18/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인천시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0번 환자가 경인아라뱃길과 용유도를 방문했다는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라 긴급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질본에 따르면 30번 환자는 지난 10일 오전 10시경 지인들과 지하철을 이용해 중구 용유도의 한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으며 지하철을 타고 서구 경인아라뱃길을 방문했다.

시는 질본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통보받고 2개 역학조사반을 해당 지역에 긴급 투입했다. 질본의 통보내용과 30번 환자의 동선이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시는 30번 환자의 동선이 확인 되면 방문한 시설 등에 대한 폐쇄여부와 공개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히 시민들에게 알리고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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