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입소교민 '고열' 1살 아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상보)
-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음상준 기자, 서영빈 기자
이천시 국방어학원으로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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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이송 우한 교민 중 고열이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된 1세 아이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에서 14일 오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4일 브리핑에서 "아이는 현재 음성이 확인됐다"며 "같이 병원으로 동행한 엄마의 경우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아이가 일단 음성이고 (다른) 치료가 이뤄지면 임시생활시설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아이는 입국 당시와 입소 이후 1차 검사에서 각각 '음성'이 확인됐다. 그러나 13일 밤 39.3도까지 고열이 발생하면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아이가 8개월밖에 되지 않은 만큼, 함께 입소한 어머니도 함께 동행했다.
한편 3차 이송 교민은 총 148명으로 현재 국방어학원에서 임시생활을 하고 있다. 당초 입소자는 147명이었으나, 귀국자 중 며느리와 손녀를 돌보기 위해 한국인 할머니가 자진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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