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 300만원짜리 초호화 톰브라운 에디션 나오나

삼성전자 언팩서 공개 예정인 갤럭시Z플립 한정판 모델 유출
톰 브라운과 협업한 한정한 모델 예상 출고가 300만원 이상

[편집자주]

갤럭시Z플립 한정판 모델 광고 유출 자료(트위터 갈무리)© 뉴스1

삼성전자가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할 새로운 폴더블 폰 '갤럭시Z플립'의 한정판 모델이 유출됐다.

업계에 따르면 IT전문 매체 더버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톰브라운과 협업한 한정판 '갤럭시Z플립' 광고가 유출됐다"며 트위터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트위터의 광고 영상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 톰 브라운 모델은 실버 색상에 후면 가운데 빨간색, 흰색, 파란색 순서로 이루어진 줄무늬가 그려져 있다. 이 줄무늬는 톰 브라운 브랜드를 대표하는 패턴이다.

아울러 톰 브라운 모델로 휴대폰 케이스, 갤럭시 버즈 플러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로 구성된 세트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영상에 보이는 회색 박스 내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2로 보이는 기기에도 각각 케이스와 스트랩에 톰 브라운 특유의 줄무늬가 입혀져 있다.



갤럭시Z플립 톰 브라운 모델의 가격, 출시 예정 국가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기본 갤럭시Z플립 출고가가 약 165만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보다 더 높은 가격에 책정될 전망이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약 300만원 이상 고가에 판매될 것"이라 예상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톰 브라운의 협업은 이번 유출 이전부터 업계에서 알려진 사실이었다.

작년 9월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 "삼성전자는 조개껍데기처럼 위아래 방향으로 안쪽으로 접히는 6.7인치 스크린을 갖춘 새 폴더블폰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삼성 측은 이 같은 차기작 개발을 위해 미국 디자이너 톰 브라운과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reyun@news1.kr

많이 본 뉴스

  1. 단란주점 벽 속 '시신' 넣고 방수공사… 달간 감쪽같이 영업
  2.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노숙…"특별한 주거지 없다"
  3. 김호중, 사고 직후 구리 호텔로…"대표·매니저도 만취였다"
  4.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상대는 중국계 미국인
  5. '성추행 미투' 오달수 "전처와 지금도 연락…나보다 더 유명"
  6. 곽민선 아나운서, 행사 중 축포 맞아 부상 "시력 손상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