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해역 KTX  3월2일 개통 확정…반나절 생활권 시대

2월10일부터 승차권 발매

[편집자주]

청량리발 강릉 KTX 모습. © News1

강릉에 이어 동해역까지 KTX가 개통됨에 따라 강원 동해시가 수도권과 반나절 생활권에 들어갔다.

이철균(동해·삼척) 국회의원은 30일 동해역·묵호역 KTX열차 개통일이 3월 2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KTX는 월~목 8회, 금~일은 13~14회 운행된다.

KTX가 개통되면 서울역에서 동해역까지 2시간 30분, 청량리에서 동해역까지 2시간 5분대로 올 수 있다.



기존 무궁화호 5시간대에 비하면 반 이상 접근성이 좋아진 것이다.

기존 청량리, 동대구 등에서 강릉까지 운행하던 무궁화호는 동해역까지만 운행하고 동해~강릉 간은 셔틀열차가 일 20회 별도로 운행된다.

동해시는 삼척~동해~강릉을 잇는 강원 동해안 관광권역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운임은 동해역-서울역 3만1300원. 동해역-청량리역 2만9700원, 묵호역-서울역 3만700원, 묵호역-청량리역 2만9100원이다.

특히 묵호역은 200억원 규모의 신규역사 건립 사업도 확정됨에 따라 지난해 선정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관광거점지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승차권 발매는 2월 10일부터 시작된다.     

이철규 의원은 “4년전 약속을 지켰다”며 “이용객이 늘면 열차도 증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hsw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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