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만에 돌아왔다"…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출시

일반판 3만6000원…'전쟁의 전리품' 에디션은 4만7000원

[편집자주]

워크래프트 로고사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 뉴스1

실시간 전략 게임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가 출시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각각 2002년과 2003년 출시된 '워크래프트 3: 혼돈의 지배'와 확장팩 '워크래프트 3: 얼어붙은 왕좌'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60개 이상의 임무에 걸친 7개의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 대대적인 개선을 거친 그래픽과 오디오, 블리자드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배틀넷'을 통한 대전 상대 찾기 기능 등을 담고 있다. 버전 간 멀티플레이어도 호환돼 이용자는 오리지널과 리프지드 구분 없이 워크래프트3를 즐길 수 있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블리자드 샵에서 판매 중이다. 일반판은 3만6000원에, 아서스·세나리우스·제이나·스랄 등 영웅들의 스킨이 포함된 '전쟁의 전리품' 에디션은 4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쟁의 전리품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체 수레 탈 것, '하스스톤'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차 대전쟁 카드 뒷면, '디아블로 3'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말가니스 애완동물 등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너스 아이템도 포함됐다. 이들 아이템은 예약 구매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난 1998년 출시된 '스타크래프트'를 업그레이드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2017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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