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AI가 잘 나온 사진·영상 골라 드려요"

네이버 클라우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가 찍은 수많은 사진 중 주요 장면만 추출해 모여주는 '요약보기' 기능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요약보기는 스크린샷(캡처) 또는 글자 위주의 사진을 거르고, 네이버 클라우드 이용자가 직접 즐겨찾기에 추가한 사진과 인공지능(AI)이 분석한 잘 나온 사진을 확대해 보여주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클라우드에 올라간 기존 사진 중 비슷한 사진을 하나로 묶어 사진앨범처럼 만들 수 있으며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늘어나면서 이를 저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동으로 분류하는 영역이 중요해지고 있어, 사용자 측면의 관리와 감상이 쉽도록 기능을 개선한 것"이라고 말했다.

hway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