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오전 11~12시 절정…서울→부산 8시간 10분

서울→부산 최대 8시간…오후 7시~8시 해소

[편집자주]

민족대명절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경기도 용인시 신갈분기점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왼쪽)이 귀성차량으로 인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2020.1.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4일 전국 귀성길 고속도로는 전날부터 이어진 정체가 오전 11시~12시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울에서 지방을 향하는 하행선 정체가 오전 7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오전 11~12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시~8시쯤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행선 최대 혼잡 시간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 사이다.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이는 오전 11~12시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최대 시간은 △부산 8시간10분 △목포 7시간10분 △대전 4시간20분 △강릉 4시간20분이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은 평소 일요일보다 다소 혼잡한 수준으로 전망됐다. 이날 귀경길은 오전 8시~9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12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5~6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상행선의 경우 25일 오후 1~6시 사이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간대 지방에서 서울까지 최대 소요시간은 △부산 8시간 △강릉 3시간50분 △대전 4시간10분 △목포 7시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61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을 향하는 차량은 33만대 수준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0시부터 26일 밤 12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통행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sewr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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