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승부수' KT, 쏜튼 보내고 앨런 더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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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SK와 부산KT의 경기에서 KT 알 쏜튼이 골밑 슛을 던지고 있다. 2020.1.1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프로농구 부산 KT가 외국인 교체 승부수를 띄웠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1일 "KT가 알 쏜튼의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앨런 더햄과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15승 18패로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6위에 자리한 KT는 8위 서울 삼성(14승 19패)의 1경기 차 추격을 받고 있다.

KT는 외국인 선수 교체를 통해 안정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발판을 놓겠다는 각오다.



미국 미시건 출신인 더햄은 2011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했으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후 핀란드, 일본, 필리핀 등 여러 리그를 오가면서 경험을 쌓았고 쏜튼의 대체 선수로 한국에 오게 됐다.

더햄(32·198㎝)은 언더사이즈 빅맨이다. 더햄을 영입해 골밑을 강화하려는 것이 KT의 노림수다. 쏜튼보다 5살이 젊다는 것도 장점이다.

KBL 무대를 떠나게 된 쏜튼(37·198㎝)은 NBA와 유럽리그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었으나 고질적인 부릎 부상으로 기복이 심했다.

쏜튼은 2019-20 KBL에서 32경기 출전해 평균 11.2점 5.2리바운드 0.9어시스트에 그쳤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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