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보수당 초대 청년 당대표에 이효원·김용태 선출

새보수당 당대표단 구성 완료…"당내 청년 의견 대변"

[편집자주]

이효원 새로운보수당 신임 청년당대표© 뉴스1

새로운보수당의 초대 청년 당 대표로 이효원(31)씨와 김용태(29)씨가 선출됐다.

새보수당은 20일 최종 선발토론회에서 4인 후보자의 조별 1대1 토론 진행 내용과 배심원단의 개별 질의에 대한 응답 내용을 종합평가해 최종 2인의 청년당대표를 선발했다.

앞서 새보수당은 지난 16일 29명의 청년당대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당내인사 10인과 외부인사 10인으로 구성된 공동배심원단의 심사와 면접을 통해 4인의 후보자를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새보수당은 현직 초재선 의원 공동당대표 5인과 청년 2인의 공동당대표로 구성된 총 7인의 당대표단 구성을 완료했다.



신임 청년 당대표들은 새로운보수당의 '당대표단회의'에 참여해 발언권과 의결권을 행사하게 된다. 또 격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당대표단-청년 연석회의'에서 청년들의 회의참여를 주관하며, 당헌당규에 따라 설치된 '청년공감위원회'의 공동대표로서 당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대변하고 자발적인 활동을 북돋우는 역할을 맡는다.    

이효원 신임 당대표는 영어 및 한국어 심리 상담 업체 부사장이다. 김용태 신임 당대표는 고려대 그린스쿨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이효원 대표는 "새로운보수당은 청년팔이를 하는 정당과는 달리 청년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정당이었다"며 "새로운보수당이 품고 있는 이상을 공유하고 펼치기 위해 힘쓰는 청년당대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태 대표는 "지난 보수정당들은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지 못했고, 기득권만을 위한 정치를 이어와 실망의 연속이었다"며 "새로운보수당 당대표로 뽑힌 만큼 청년 당대표로서 이번 만큼은 보수가 지키고자 하는 가치를 제대로 구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청년들로 이미지만 부각하려는 정당들과는 달리 우리는 청년들에게 실제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왜 청년 정당인지’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보수당은 이번 이벤트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청년을 포함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포괄정당이 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새로운보수당 신임 청년 당대표© 뉴스1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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