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폐렴 국내 의심환자 3명 음성…당국 "격리조치 해제"(상보)
- (세종=뉴스1) 음상준 기자
의심환자 한국 2명·중국인 1명…앞서 4명도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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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 폐렴과 동일한 증상을 보인 국내 의심환자 3명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한국인 2명과 중국인 1명 등 국내 폐렴 의심환자 3명에 대한 격리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 첫 폐렴 확진자인 35세 중국인 여성 외에 7명의 의심환자는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
앞서 격리조치가 해제된 4명의 의심환자는 인플루엔자(독감) 등에 감염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밝혀졌다.
격리조치가 해제된 의심환자 7명이 받은 검사법은 판-코로나바이러스(pan-corona virus) 유전자 검사이다. 이 유전자 검사법은 신종을 포함해 모든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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