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5개월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2호골 신고…75분 소화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의 마인츠전 2-1 승리 이끌어

[편집자주]

권창훈이 시즌 2호골을 폭발했다. 사진=프라이부르크 SNS 캡처. © 뉴스1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26·프라이부르크)이 5개월만에 2호골을 신고했다.

권창훈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오펠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마인츠05와 경기에서 팀 승리의 발판이 되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발로 출전한 권창훈은 전반 28분, 닐스 페테르센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 경기의 선제골이자 권창훈의 시즌 2호골. 권창훈은 지난 8월24일 파더보른과 2라운드 경기에서 첫 골을 넣은 뒤 5개월 동안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지난 여름 디종(프랑스)을 떠나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권창훈은 데뷔전 선제골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10번째 선발출전 경기에서 의미 있는 두 번째 골을 신고했다.



권창훈은 75분을 소화한 후반 30분에 벤첸초 그리포와 교체됐다.

한편, 프라이부르크는 권창훈의 선제골과 페테르센의 추가골에 힘입어 마인츠05를 2-1로 제압했다.

8승(5무5패)째를 따내며 승점 29점째를 챙긴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6위를 달렸으며 12패(6승)째를 떠안은 마인츠는 리그 15위다.

hhssjj@news1.kr

많이 본 뉴스

  1.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 휴가, 청혼 거절에 "헛되다" 유서
  2. 한혜진 "제발 오지마" 호소…홍천별장 CCTV 찍힌 승용차 소름
  3.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예능서 얘기 편집돼 와전"
  4. 유재환 "X파 있다, 섹시 토크도…예비 신부? 내 배다른 동생"
  5. 김희정, 셔츠 한 장 안에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6. 담배연기가…기안84 'SNL 코리아 5' 방영 중 실내 흡연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