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왁인간' PD "좋은 대본에서 느낀 울림 그대로 전하고 싶었다"
-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N현장]
[편집자주]
라하나 PD는 '루왁인간'을 연출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얘기했다.
라하나 PD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페스타 '루왁인간'의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를 연출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말했다.
라하나 PD는 '루왁인간'에 대해 "연말에 딱 어울리는 따뜻한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이어 라 PD는 "사는 게 다들 힘든데 살면서 제일 힘든게 '열심히 사는데 보상을 못 받는다'는 생각이다"라며 "객관적인 지표로만 보면 살고 있는게 보상받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는 살면서 여러가지 의미로 보상을 받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라 PD는 또한 연출을 하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원작을 처음에 봤을 때 너무 재밌다는 생각을 했다. 마침 제가 단막극으로 입봉을 했어야 해서 작품을 찾고 있는 와중이었고 내 작품을 찾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설정이 세기 때문에 설정에 드라마가 잡아먹히지 않을까 고민을 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제가 이 작품을 연출하며 많은 중점을 둔 부분은 작가님이 잘 써주신 대본에서 내가 느낀 감정이란 울림을 최선을 다해 잘 전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연출을 한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루왁인간'은 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에서 수상한 동명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해 은퇴 위기에 처한 50대의 고졸 세일즈맨 정차식(안내상 분)을 통해 우리네 가장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원두를 수입하려다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게 된 정차식이 하루아침에 커피 생두를 낳는 '루왁인간'으로 변하며 벼랑 끝에 서 있던 그의 인생에 믿을 수 없는 기적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30일 오후 9시3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드라마페스타는 드라마(DRAMA)와 축제(FESTA)의 합성어로 소재, 장르, 플랫폼, 형식,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다채로운 드라마를 선보이려는 JTBC의 단막극 브랜드 이름이다.
taehyun@news1.kr
라하나 PD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페스타 '루왁인간'의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를 연출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말했다.
라하나 PD는 '루왁인간'에 대해 "연말에 딱 어울리는 따뜻한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이어 라 PD는 "사는 게 다들 힘든데 살면서 제일 힘든게 '열심히 사는데 보상을 못 받는다'는 생각이다"라며 "객관적인 지표로만 보면 살고 있는게 보상받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는 살면서 여러가지 의미로 보상을 받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라 PD는 또한 연출을 하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원작을 처음에 봤을 때 너무 재밌다는 생각을 했다. 마침 제가 단막극으로 입봉을 했어야 해서 작품을 찾고 있는 와중이었고 내 작품을 찾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설정이 세기 때문에 설정에 드라마가 잡아먹히지 않을까 고민을 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제가 이 작품을 연출하며 많은 중점을 둔 부분은 작가님이 잘 써주신 대본에서 내가 느낀 감정이란 울림을 최선을 다해 잘 전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연출을 한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루왁인간'은 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에서 수상한 동명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해 은퇴 위기에 처한 50대의 고졸 세일즈맨 정차식(안내상 분)을 통해 우리네 가장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원두를 수입하려다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게 된 정차식이 하루아침에 커피 생두를 낳는 '루왁인간'으로 변하며 벼랑 끝에 서 있던 그의 인생에 믿을 수 없는 기적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30일 오후 9시3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드라마페스타는 드라마(DRAMA)와 축제(FESTA)의 합성어로 소재, 장르, 플랫폼, 형식,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다채로운 드라마를 선보이려는 JTBC의 단막극 브랜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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