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긍정적…현지 업계 반응 최고"(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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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엔터테인먼트 © 뉴스1

배우 이병헌이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아카데미 수상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병헌은 투표권을 가진 아카데미 회원이다.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 주연 이병헌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병헌은 "저는 (수상을) 매우 긍정적으로 본다. 캠페인하실 그 시점에 미국에 있었는데 '기생충'이 정말 엄청나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업계 사람들에게 들은 바에 의하면 최고라고 한다"며 엄지를 들어 올렸다. 동시에 "회원이 된 지 좀 됐는데 사실 아직 투표는 한 번도 안 해봤다. 아직 영화를 못본 상황"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개봉한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은 '백두산'에서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결정적 정보를 손에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 역을 맡았다. 리준평은 베이징 주재 북한 서기관으로 위장 활동을 하다 남측 이중 첩자라는 사실이 발각된 후 수감돼 있던 중 조인창(하정우 분)이 이끄는 비밀 작전에 합류하게 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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