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공기질 때문에 업무 악영향"

코아스, '오피스 거주 환경 요소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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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는 '오피스 거주 환경 요소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코아스 제공)© 뉴스1

사무직 근로자 10명 중 7명 이상은 공기질 상태에 따라 업무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직장인 750명을 대상으로 오피스 거주 환경 요소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74%의 응답자가 '공기질이 업무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응답자의 53.2%는 현재의 공기질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사무실 공기질에 불만을 느끼고, 이중 70% 이상이 업무에 악영향을 받고 있는 셈이다. 공기질이 나빠 눈과 코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응답도 10.4%에 달했다.

반면 소음은 업무 효율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무실 소음 수준에 만족하는 비율은 37.3%에 불과했지만, '현재 소음으로 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답변은 29.9%로 저조했다.



코아스 관계자는 "공기질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오피스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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