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화재 연기 지하철 환풍기로 유입…인천지하철 운행 중단소동

지하철 화재 오인 신고 접수…인천지하철 1호선 1시간여 중단

[편집자주]

스타렉스 화재 인근 차량 블랙박스 영상(인천교통공사 제공)2019.12.15/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15일 오후 4시55분께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달리던 스타렉스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당시 운전자는 주행 중이던 차량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갓길에 주차한 뒤, 119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진화됐으나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인근 지하철 환풍기로 유입되면서 지하철 화재로 오인 신고가 접수돼 인천지하철 1호선 운행이 1시간15분 동안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은 스타렉스 화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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