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미중 무역합의' 中발표 기다리며 약보합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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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AFP=뉴스1

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1포인트(0.03%) 하락한 2만8123.64로 장을 시작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개장 시점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2포인트(0.06%) 내린 3166.6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41포인트(0.04%) 하락한 8713.91을 기록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1단계 무역합의문에 서명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시장은 아직 15일 계획된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 부과 여부 등 협상 결과를 확신하지 못함에 따라 개장 시점 지수가 일부 후퇴했다고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백악관은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 여부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 외교관이나 관영 언론 등도 합의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으며, 중국 당국은 곧 무역협상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트위터에서 "중국과의 거래에 대한 WSJ의 이야기는 완전히 틀렸다"며 "특히 관세에 대한 부분이 그렇다"고 말했다. 그외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WSJ는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 미중 협상에서 미국 측이 15일 부과 예정인 추가 관세 철회와 기존 관세의 최대 50% 삭감을 제안했다고 보도했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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