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브속 쌍둥이 신부님, 진짜 영국 '핵인싸'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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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리 신부 (인스타그램) © 뉴스1

국내 인기 유튜브 '영국남자'에서 쌍둥이 신부로 널리 알려진 크리스토퍼 리(36) 성공회 신부가 영국에서도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9일 데일리메일 등 현지언론들은 리 신부가 인스타그램서 11만6500 팔로워를 둔 '핫한 신부'라고 소개하는 기사들을 올렸다. 리 신부는 인스타그램에 '60초 설교' 글과 영상을 올리고 있다. 

리 신부의 인기는 최근 영국서 인기리에 방영된 TV드라마 '플리백(여인숙)' 속 남자주인공인 신부와 이미지가 겹치며 더해졌다. 잘 생긴 외모에 인기가 높은 '실사판 신부'로 현지언론들이 그를 꼽으며 유명인사가 됐다. 현지언론들은 많은 여성 추종자들이 그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하트 이모티콘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 신부는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외모가 잘 생겼다는 말은 끔찍한 일은 아니지만 많은 팔로워는 내 콘텐츠, 내 깊은 강연을 따르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4년째 런던 성(聖)세비어(구세주) 교회 담당 목사를 맡고 있는 리 신부는 두딸을 둔 유부남이다. 



현재 영국 국교인 성공회 또한 신자수가 줄며 여러 대책을 고민중이다. 그 중 하나는 온라인 강화이다. 최근에는 구글 AI 스피커 전용 설교앱을 내놓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리 신부는 새 시류에 부합하는 '라이징 스타'이다.

리 신부는 최근 영국군 현역 소령으로 복무중인 쌍둥이 형제와 함께 한국군 특공대에 입소해 한국 군생활을 체험하고 '영국남자' 조쉬와 각종 먹방도 진행하며 국내서 큰 인기를 끌었다.
 

be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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