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보정역 승강장서 화재…"열차 10분 지연"

기관사가 진화해 큰 불로 번지지는 않아…화재원인 조사 중

[편집자주]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5일 오후 수도권 전철 분당선 보정역 역사(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불이 나 5분 만에 꺼졌다. 불꽃을 발견한 기관사가 빠르게 진화에 나서면서 큰 불로 번지지는 않았고, 분당선 열차운행이 10분 가량 지연됐다.

코레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1분쯤 기관사가 보정역 상행방향 승강장 쓰레기통이 불에 타고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기관사가 승강장에 있던 소화기로 직접 진화하면서 불은 꺼졌다. 이 불로 역사 내에 그을음이 생기는 등 피해가 났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동열차 2개 정도가 2~10분 정도 운행이 지연됐다"며 "이날 오후 7시4분부터 전동열차는 정상운행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여부 및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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