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피네이션 이적, 새 동기 얻어…싸이와 대화 잘 통했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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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이션 © 뉴스1
가수 크러쉬가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으로 이적한 계기를 밝혔다.

크러쉬는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오즈스페이스에서 정규 2집 '프롬 미드나잇 투 선라이즈'(From Midnight To Sunrise) 발매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크러쉬는 최근 소속사 피네이션으로 이적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사실 저는 제 작업들을 집에서 많이 한다. 저와 같이 작업하는 형의 작업실에서 녹음하고 녹음 해왔기 때문에 작업 환경에 대한 변화는 없다"면서 "그렇지만 새로운 동기와 전폭적인 지원에 대해선 정말 많은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싸이와 함께한 계기에 대해 크러쉬는 "저는 진짜 랜덤으로, 싸이형님과 만나서 얘기하는 도중에 제가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부분들에 대해 니즈를 정확히 알고 계시고 대화가 굉장히 잘 통했다. 그래서 그게 같이 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음악적인 부분에서 제가 원하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저도 몰랐는데 많은 관심과 열정, 그래서 해외 뮤지션들과 같이 자연스럽게 커넥트가 됐지만 그걸 어떻게 서포트하고 포장되어서 나오는 것도 중요하다. 콘텐츠가 중요한 세상이라. 그 부분에서 진두지휘를 잘 해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러쉬의 새 앨범은 5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프롬 미드나잇 투 선라이즈'는 크러쉬가 5년6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2집으로, 더블 타이틀곡 '얼론'(Alone) '위드 유'(With You)를 포함해 총 12 트랙이 수록됐다.

'얼론'과 '위드 유'는 크러쉬만의 새로운 시도가 담긴 90년대 R&B 기반의 곡이다. 또한 이번 앨범에서 딘은 '웨이크 업'(Wake Up), 자이언티는 '잘자', DPR LIVE는 '티격태격'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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