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총선 출사표 "국민들에 매달 150만원씩…감옥 없애 벌금으로 충당"

"21대 총선서 150석 확보하고 책임당원 150명으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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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과거 허황된 대선 공약과 기행으로 화제를 모았던 허경영(69)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27일 여의도 당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에게 매달 배당금 150만원을 주겠다"는 이색 공약을 다시 내놓았다. 

허 대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배당금당은 150석을 확보하고 당비를 납부하는 책임당원도 150명으로 제한하겠다"며 '세 가지 150' 정책을 밝혔다.

허 대표는 "1인당 150만원씩 주고 출산율을 높이고 경제를 살리는 저를 뽑지 않을 사람이 없다"며 "무조건 지도자를 흔들어 나라의 혼란을 만들어 반사 이익을 보겠다는 정당들을 보면 먼 미래에는 정당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국민에게 줄 1인당 150만원의 배당금 예산은 감옥을 없애는 대신 벌금을 받아 충당하겠다는 비현실적인 계획도 밝혔다. 



배당금당은 내년 4월 21대 총선에 후보를 낼 예정이며, 허 대표는 당 비례대표 1번으로 출마할 예정이라고 한다. 

허 대표는 2009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내년 만료를 앞두고 있다.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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