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나경원, 정치상황 고려 조기귀국…동반단식 부적절"

"지소미아 파기되면 긴급대책회의 이후 방안 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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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2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22일 "직접 들은 바는 없지만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두 분이 같이 단식하는 것은 향후 대여 투쟁이나 국민과의 소통 등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가 함께 단식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방미중인 나 원내대표는 황 대표 단식 등 국내 정치상황을 고려해 당초 일정보다 하루 당겨서 내일(23일) 새벽 귀국하는 것으로 조정한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가 밤 12시를 기해서 파기된다면 긴급 대책회의 등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회의를 통해 국민과 함께 어떻게 이 문제를 걱정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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