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황교안 '지소미아 연장' 주장하며 단식…日총리 하고 싶나"

"일본이 시작한 경제침략은 안 보이나"

[편집자주]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21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철회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명색이 제1야당 대표인 황 대표의 눈에는 일본이 시작한 경제 침략은 보이지도 않는 것인지, 어떻게 일본에 무조건 굴복하여 지소미아를 연장하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정의당 상무위원회 서면발언을 통해 이렇게 밝히며 "황 대표는 대한민국 총리에 이어 일본 총리까지 하고 싶은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안보 위협 의심국가로 올려놓은 상태에서 단식까지 하면서 지소미아를 연장하라니 한심한 노릇"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개혁을 원하는 국민의 염원과 시대의 요구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정당을 더 이상 용인할 국민은 없다"며 "단식을 하든, 농성을 하든 황 대표가 알아서 할 일이지만, 그 끝은 황 대표와 자한당, 스스로 국민으로부터 버림받고, 몰락하는 길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고 했다. 

sekim@news1.kr



많이 본 뉴스

  1. 밥 샙, 두 아내 공개 "침대서 하는 유산소, 스태미나 2배 필요"
  2. 홍준표 "의사는 공인"…임현택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 가담"
  3. 53세 고현정, 핫팬츠에 부츠…MZ세대 뺨치는 힙한 패션
  4. 조국 "국민의힘 대표로 한동훈? 땡큐…설마 나를 입틀막"
  5. 줄리엔강, 장모 앞에서 ♥제이제이와 초밀착 스킨십 '민망'
  6.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손잡으려 안달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