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라' 설현, 칼자루 쥔 양세종에 "살아있어 고맙다" 눈물
- (서울=뉴스1) 장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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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과 양세종이 재회했다.
1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에서는 강개(김대곤 분)패와 이화루에 들어 정사정의 목을 베는 서휘(양세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희재(설현 분)는 복면이 벗겨진 서휘를 목격했고, 두 사람은 말 없이 한동안 마주봤다.
희재는 서둘러 자리를 뜨려는 서휘의 손을 붙잡으며 "오랜만이다. 살아 있었네"라며 "꾸벅 졸다가도 네가 보이면 그리워서 밤을 지새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눈감으려 해도 넌 그저 꿈이더라"라며 "지금도 꿈은 아니겠지?"라고 물었다.
서휘는 "내 꿈엔 너 없었다. 악몽조차도"라며 "사는 것만으로도 벅찼다. 너 잊고 살았다"며 애써 뿌리쳤다.
이에 희재는 "안 믿어. 가지 마라"라고 설득하면서 "살아 있어 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서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떴다.
from@news1.kr
1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에서는 강개(김대곤 분)패와 이화루에 들어 정사정의 목을 베는 서휘(양세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희재(설현 분)는 복면이 벗겨진 서휘를 목격했고, 두 사람은 말 없이 한동안 마주봤다.
희재는 서둘러 자리를 뜨려는 서휘의 손을 붙잡으며 "오랜만이다. 살아 있었네"라며 "꾸벅 졸다가도 네가 보이면 그리워서 밤을 지새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눈감으려 해도 넌 그저 꿈이더라"라며 "지금도 꿈은 아니겠지?"라고 물었다.
서휘는 "내 꿈엔 너 없었다. 악몽조차도"라며 "사는 것만으로도 벅찼다. 너 잊고 살았다"며 애써 뿌리쳤다.
이에 희재는 "안 믿어. 가지 마라"라고 설득하면서 "살아 있어 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서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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