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과학관서 별보고 가세요"…서울시민 별빛축제


                                    

[편집자주]

(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시립과학관은 18일~19일 이틀간 '2019 서울시민 별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중등지구과학교육연구회,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과학관을 방문하는 시민들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꾸려졌다.

행사는 △천문관측과 천문관련 유명인사 초청강연 △특별 전시해설 등 전시실 야간개장 프로그램 △매직쇼, 가을음악회 등 공연 △천체 망원경 이해, 태양계 여행을 위한 VR체험 등으로 구성, 운영된다.

과학관 4개 전시실은 과학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야간에 전시물을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한다.



먼저 과학관 옥상에서는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한국아마추어 천문학회의 천문가들이 참여해 일반시민에게 천체관련 내용을 설명한다. 망원경을 통해 별자리 보기 체험을 할 수 있게 돕는 천문관측 행사가 이틀 간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또 천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천문관련 유명인사들의 특별한 강연도 마련돼 있다. 우종학 서울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블랙홀의 정체, 기원, 특성 등 블랙홀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며, 원치복 한국 아마추어 천문학회장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밤하늘 별보기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우주의 속삭임'이란 주제로 우주와 관련된 미니 강연 및 3D 영상 관람, 가을의 색과 바람을 주제로 과학이론을 전시물로 알아보는 특별전시해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틀 간 과학관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된다. 과학의 원리를 퍼포먼스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이언스 매직쇼와 가을과 잘 어울리는 클래식 연주회가 과학관 중앙홀에서 펼쳐진다. 

이밖에도 천체 우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도록 하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천체 망원경에 대한 원리와 작동 체험, 태양계 여행을 위한 VR체험 및 드론 시뮬레이션 조정 등의 가상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별시계 만들기, 별자리판 만들기 등 자원봉사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과학 활동도 경험할 수 있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단체,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문화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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