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는 마을"…고창 작은도서관 시낭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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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농촌 마을 주민들을 위한 시낭송 학교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수해마루, 아산선운산, 대산큰별, 무장글샘작은도서관 등 관내 작은도서관 4개소에서 시낭송 학교인 ‘시가 꽃피는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 뉴스1

전북 고창군이 농촌 마을 주민들을 위한 시낭송 학교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수해마루, 아산선운산, 대산큰별, 무장글샘작은도서관 등 관내 작은도서관 4개소에서 시낭송 학교인 ‘시가 꽃피는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힘든 농사일 속에 시를 접할 기회가 없던 농촌마을 주민들은 시를 낭송하고, 서로의 느낌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 시와 연계한 다육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월1일까지 조순임 시낭송 전문 강사가 매주 월요일 대산큰별작은도서관, 화요일 무장글샘작은도서관, 목요일 아산선운산작은도서관, 금요일은 고수해마루작은도서관에서 해당지역 면민들을 대상으로 각 3회씩 진행한다.

고창군은 인문학도시, 독서율이 가장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생활 속 책읽기를 장려하고 있다.

작은도서관 및 행사 관련 궁금한 사항은 고창군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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