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고-해병대, 인적자원 교류협정 체결

울산 현대공업고등학교와 해병대가 학군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현대공업고등학교(교장 채영기)는 19일 경기도 화성 소재 해병대사령부에서 해병대(사령관 이승도)와 학군 교류협정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협정은 양 기관 간 인적자원을 교류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협정에 따라 현대공고는 해병대 우수부사관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채용 등과 관련해 해병대로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



현대공고 학생 중 해병대 지원예정자는 부대견학과 병영체험을 할 수 있고, 학교 정원의 5% 또는 10명 이상이 해병대 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다.

또 현대공고가 효율적인 교육지원체계 유지를 위해 인력 지원을 요청하면 해병대 측 예비역 간부 1명 이상을 교사(교직원)로 추천 받을 수 있다.

채영기 교장은 "현대공고가 육성하고 있는 성실하고 우수한 학생들이 해병대 부사관으로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