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투입 손흥민, 6.1점으로 팀 내 최저 평점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에 교체 투입된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팀 내 최저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1시55분(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2019-20시즌 UCL B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전반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섰지만 전반 막판 다니에우 포덴세에 만회골, 후반 마티유 발부에나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8분 델레 알리와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까지 2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손흥민에 공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별다른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6.1점을 줬다.

나란히 골을 기록한 모우라는 7.6점으로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고 케인이 7.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는 올림피아코스의 포덴세(8.4점)였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