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삭발' 황교안 "文대통령, 국민 뜻 거스르지 말라...조국, 내려와"


                                    

[편집자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삭발을 감행했다.

황 대표는 16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촉구 삭발투쟁식'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자"라는 전희경 당 대변인의 구호 뒤 삭발을 시작했다.

황 대표는 삭발식 내내 담담한 표정으로 임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현장에 나와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완창하며 황 대표를 응원했다.



황 대표는 삭발을 마친 뒤 "저는 오늘 참으로 비통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과 이 정권은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국민의 분노와 저항을 짓밟고 독선과 오만의 폭주를 멈추지 않았다"며 "조국은 자신의 일가 비리와 이 정권의 권력형 게이트를 덮기 위해 사법농단을 서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더이상 국민의 뜻을 거스르지 말라. 조국에게 마지막 통첩을 보낸다. 스스로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촉구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2019.9.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yssong@news1.kr

많이 본 뉴스

  1.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 휴가, 청혼 거절에 "헛되다" 유서
  2. 한혜진 "제발 오지마" 호소…홍천별장 CCTV 찍힌 승용차 소름
  3.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예능서 얘기 편집돼 와전"
  4. 유재환 "X파 있다, 섹시 토크도…예비 신부? 내 배다른 동생"
  5. 김희정, 셔츠 한 장 안에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6. 담배연기가…기안84 'SNL 코리아 5' 방영 중 실내 흡연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