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 하반기 120명 공개채용…"전원 AI인적성검사"

JW그룹이 올 하반기 120명 공개채용에 나선다.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입사 지원자 전원에게 AI(인공지능) 인적성검사를 시행한다.

JW그룹은 16일 올 하반기 지주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JW메디칼 등에서 근무할 106기 신입사원 12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채 모집부문은 영업과 연구개발(R&D), 일반관리, 품질관리 등 직군이다. 지원자는 10월 6일까지 JW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JW그룹은 이번 공채에서 AI 인적성검사와 입사지원서를 종합 평가하는 전형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서류전형 통과자만 AI인적성검사를 실시했다.



지원자는 지원서 제출 뒤 AI 인적성검사와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을 거친다. 최종합격자는 11월 중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JW그룹은 올해 기존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는 폐지하고 취업 준비생들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온라인으로만 설명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원자가 설명회 영상을 보고 문의사항이 있으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JW Passion Q&A’에서 채용담당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설명회 영상은 유튜브 채널 ‘캠퍼스리쿠르팅TV’와 ‘JW그룹 뉴스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JW그룹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감성과 소통방식을 고려해 새로운 방식의 채용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시도하고 있다”며 “단순히 스펙이 우수한 사람보다 회사가 추구하는 인재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JW그룹은 근로시간 준수시스템, 리프레시 휴가 제도, 자율복장제를 운영하는 등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이루는 기업문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