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내 유망 ICT 기업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한다

28~29일 자카르타서 'K-솔루션 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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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 News1 장수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신남방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이틀에 걸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리츠칼튼 호텔에서 'K-솔루션 페어@인도네시아'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K-솔루션 페어는 신남방 시장에서 기술·서비스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유망 ICT 기업에게 기술 시연 및 현지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마케팅 행사다.

이번 행사는 인구수 2억6000만여명으로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경제성장률이 5%를 넘는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인도네시아는 인터넷 사용인구가 1억3270만명, 모바일 가입자 수가 3억7140만명에 달하고 정부가 스마트 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 기업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힌다.

본 행사인 '아시아 사물인터넷(IoT) 비즈니스 플랫폼'(AIBP) 전시회에서는 국내 ICT 기업 8개사가 모여 한국관을 구성해 전자결제 플랫폼·지능형 사이버보안 등 우수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8개 기업은 스파코사, 아이브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엔에스에이치씨, 오드컨셉, 우경정보기술, 원투씨엠, 핀투비 등이다.



또 전시회를 전후로 진행되는 부대행사에서는 국내 기업의 시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기업을 방문하는 한편, 국내 기업과 계약 체결 또는 합작 의향이 있는 현지 기업을 초빙해 1대1 면담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정부 및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문 플랫폼을 활용해, 그동안 홍보 기회와 시장 정보의 부재로 인해 고전하던 우리 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한편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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