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별여행객 위한 서울관광 위챗·미니앱 나온다

서울관광재단, 텐센트 보유 사용자 빅데이터 활용 나서

[편집자주]

허정필 텐센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그룹 한국 총괄(왼쪽)과 서울관광재단 변동현 관광·MICE본부장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과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사용자 빅데이터를 다루는 인터넷 서비스 전문업체인 텐센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재단 측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경기 침체와 환율 상승, 일본 경제제재 등 외부 악재에 대응하고자 발표한 '서울관광 활성화 대책'에 발맞춰 서울시와 함께 얼어붙은 인바운드(외국인 유치)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관광재단은 11.33억 중국인 사용자 및 잠재 관광객 대상으로 맞춤형 서울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위챗 계정과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구현되는 '미니앱'(미니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텐센트 스마트 솔루션 등을 활용해 각종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텐센트 스마트 솔루션은 위치기반 및 AI 등의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을 제고하는 종합 마케팅 솔루션이다.
  
관광재단은 서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방문 시점부터 위챗을 활용해 △서울 관광지도 사용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 이용 △음식점 주문 △관광지 위챗페이 결제 등 편리한 서울관광을 위한 주요 기능들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seulbin@news1.kr

많이 본 뉴스

  1. 이재용 "재혼 1년 후 위암 판정…아내, 바람 의심받았다"
  2. "김정은 매년 처녀 25명 '기쁨조' 선발…성행위 담당 부서도"
  3. 밥 샙, 두 아내 유혹한 멘트 "나 외로워…남들보다 2배 크다"
  4. 한예슬, 법적 유부녀 됐다…10세 연하 남친과 혼인신고 완료
  5. 박찬대 "김혜경 밥값 7만8천원에 어마어마한 재판…명품백은"
  6. "내연녀에겐 집도 사주고 우린 뭐냐" 아들이 아버지 토막 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