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수상님께 사죄, 文정권 끌어내야" 엄마부대 주옥순 발언 논란 

2016년 '정대협' 이적단체 동조 유인물로 징역형

[편집자주]

유튜브 '엄마방송' 캡처© 뉴스1

한일 갈등이 연이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보수단체가 아베 총리를 향해 사과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유튜브 채널 '엄마방송'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주옥순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일관계 회복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어 아베 총리에게 사과하는 발언을 했다.

주옥순 대표는 영상에서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 "일본 파이팅"이라는 말을 외쳤다.

또 회원들은 "문재인 정권은 나라가 망가져도 문제없다는 집단이다. 이런 집단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 당장 끌어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권은 일본 정부에 사과하고 한일관계 회복하라'는 자막을 표출하기도 했다.

보수단체인 엄마부대는 과격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2016년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이적단체에 동조하고 있다는 유인물을 배포해 주 대표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또 2017년 2월에는 주 대표가 박영수 특별검사 집 앞에서 "우리의 목적은 박영수를 때려잡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는 자유한국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suhhyerim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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