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광주 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수구 15~16위 결정전 한국과 뉴질랜드의 경기를 여자 수구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관람하고 대표팀 첫승을 기원했다.
김 여사는 연신 응원부채를 반대편 손바닥에 두드리면서 선수들을 응원했고 한국이 실점하면 안타까운 모습을, 득점하면 기쁜 모습을 보였다.
경기 막판 동점골이 터질 때에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환호하기도 했다.
한국이 승부 던지기 끝에 뉴질랜드를 17-16(3-3 2-2 4-5 3-2 (5-4))으로 꺾고 대회 목표로 했던 1승을 이루자 김 여사는 여자 수구대표팀 선수들과 얼싸안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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