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당동에 국내 최초 '펫 전용 공동주택'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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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전용 공동주택. 사진 반려동물주택연구소 제공© 뉴스1

서울 사당동에 국내 최초 펫 전용 공동주택 생긴다.

반려동물 주거환경 전문 기업 반려견주택연구소는 서울시 사당동에 펫 전용 공동주택을 조성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펫 전용 공동주택은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총 86세대로 설계됐다. 원룸, 1.5룸, 투룸 총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세대마다 미끄럼 방지 마감, 반려견 눈 보호 조명, 열 회수형 환기장치 등 반려견과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이 설치된다.

또 소음 차단을 위해 바닥과 벽체는 방음 기능을 높여 시공되며, 반려견 사고 예방을 위한 '반려동물 전용 엘리베이터'와 1층에는 '반려동물 배변 처리기'도 설치된다.



박준영 반려견주택연구소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친화적인 건물로 지어져 각 세대 뿐만 아니라 공용 공간에도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조성할 것"이라며 "1층에는 펫닥이 운영하는 수의사 중심 반려동물 통합 플랫폼 서비스 '브이케어'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펫 전용 공동주택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반려동물 전용 엘리베이터. 사진 반려견주택연구소 © 뉴스1
내년 10월 입주 예정인 국내 최초 펫 전용 공동주택. 사진 반려동물주택연구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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