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도 리테일 테크…테헤란로에 ‘O2O 와인스토어’ 오픈


                                    

[편집자주]

와인그래프 제공© 뉴스1

와인 평가 앱 와인그래프가 기획한 오프라인 공간 ‘비눔 와인스토어’가 11일 강남N타워에 오픈했다.

비눔 와인스토어는 와인 리테일에 사용자 평가와 개인화된 취향 추천 기술이 더해져 테헤란로가 갖는 기술의 상징성과 와인이 주는 감성, 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장에 전시된 600여 종의 와인은 사용자들의 평가 데이터를 중심으로 선정되었다. 와인별로 설치된 'Tap-for-winegraph' NFC 기기에 휴대폰을 접촉하면 상세한 와인 정보와 사용자 리뷰를 확인할 수 있어 누구나 서점처럼 조용하고 손쉬운 와인 검색이 가능하다.

와인그래프와 비눔 이태균 대표는 “비눔은 와인그래프 5만 가입자들이 와인 콘텐츠 제작자로 참여해 함께 만든 공간이다”라며 “더 많은 사용자들과 소통하며 제대로 된 와인의 발견, 선택, 구매 경험을 완성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주류 판매가 금지된 우리나라에서 판매처가 제한적인 인기 와인들을 앱에서 주문하고 퇴근길에 픽업할 수 있는 ‘스마트 와인픽’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태균 대표는 “대기업 근무 시절 격한 업무환경 속에서도 늘 인생의 여유와 풍성함을 찾아준 와인 경험을 가장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전파하고 싶었다”라며 비눔와인스토어의 태그라인으로 Work-Wine Balance, 워와밸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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