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보수, '친박신당' 탄생 극렬 저지…흩어지면 죽는다"

"박근혜는 존재 자체가 정치…친박신당은 필연코 탄생"

[편집자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News1 김명섭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0일 "보수에서 분열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근 보수신문 논조는 친박신당 탄생을 극렬 저지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렇게 밝히며 "누가 통합으로 가느냐가 총선승패의 가늠자가 된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했다.

박 의원은 "박근혜는 존재 자체가 정치다. 특정 지역에서는 (국회의원을) 당선시킬 힘이 있기에 정치권은 움직일 수 밖에 없다"며 "(친박신당은) 필연코 탄생한다"고 했다.

아울러 "진보는 이미 분열되어 있다"며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이 분열했을 때 정권교체도 실패했지만 총선에서도 1000~2000표 차이로 얼마나 패배했는가? 경험했다"며 "알면서도 말로는 통합, 행동은 분열로 가는 게 정치권"이라고 덧붙였다.

sekim@news1.kr



많이 본 뉴스

  1. 53세 고현정, 핫팬츠에 부츠…MZ세대 뺨치는 힙한 패션
  2. 밥 샙, 두 아내 공개 "침대서 하는 유산소, 스태미나 2배 필요"
  3. 홍준표 "의사는 공인"…임현택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 가담"
  4. 조국 "국민의힘 대표로 한동훈? 땡큐…설마 나를 입틀막"
  5. 줄리엔강, 장모 앞에서 ♥제이제이와 초밀착 스킨십 '민망'
  6.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손잡으려 안달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