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장태유PD, '하이에나'로 5년만에 연출 복귀 "잘 만들어볼게요"


                                    

[편집자주]

장태유 PD /뉴스1 © News1

'뿌리 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장태유PD가 5년만에 드라마 연출 메가폰을 잡는다.

장태유PD는 키이스트에서 제작하는 새로운 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의 연출을 맡는다.

장PD는 19일 뉴스1과 전화 인터뷰에서 "작품을 준비 중이다"라며 "현재 대본 개발 단계인데, 김루리 작가님이 워낙 내공이 있고 대본을 잘 쓰는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이고, 기존 법정드라마와는 차별화된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캐릭터 중심의 드라마여서 배우들의 활약이 잘 보일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작품을 잘 만들어보려고 한다"면서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장태유PD가 메가폰을 잡는 '하이에나'는 상위 1% 하이클래스를 대리하는 변호사들의 피 튀기는 생존기를 다룬 드라마로, 올해 하반기 KBS 편성을 검토 중이다. 주지훈과 송혜교가 주인공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장PD는 지난 1998년 SBS에 입사해 '불량주부' '101번째 프로포즈' '쩐의 전쟁' 등을 연출했고, 특히 '바람의 화원'(2008) '뿌리깊은 나무'(2011) '별에서 온 그대'(2014)를 히트시키며 스타PD로 각광받았다. 이후 SBS를 나와 사전제작 드라마 '사자' 연출을 제안받았으나, 제작사와의 갈등으로 촬영은 마무리짓지 못 하고 중도 하차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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