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크러쉬, 6년 몸담은 아메바컬쳐 떠난다 "1인 기획사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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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크러쉬가 6년을 몸 담은 소속사 아메바컬쳐를 떠나 홀로서기를 한다.

4일 오후 크러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SNS)에 "저는 6월 4일을 기점으로, 6년 동안 몸 담았던 아메바컬쳐를 떠나게 됐다"며 "아메바컬쳐의 모든 스태프들은 제가 힘들고 슬플 때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돼주었고 또한 무한한 지지와 애정으로 제가 자유로이 훨훨 날아갈 수 있도록 날개가 돼주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크러쉬는 "저는 다이나믹 듀오 형들을 보며 중학생 때 음악을 시작했다"며 "크나큰 우상이자 롤모델이었던 형들과 함께 한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저의 새 출발에 용기를 준 아메바컬쳐의 행보를, 저는 늘 응원할 것이며 감사함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저는 정들었던 둥지를 떠나 현수 매니저와 함께 1인 기획사로서 새 출발을 해보고자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즐거움과 행복 속에서도 험난함은 늘 수반되듯이, 저의 새로운 도전이 인생의 여정에 있어 거름이 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고 중심을 잃지 않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아메바컬쳐 또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난 6년의 시간을 저희와 함께한 크러쉬가 6월 4일자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크러쉬는 지난 2013년 아메바컬쳐와 첫 인연을 맺은 이후 음악에 대한 열정과 성실함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고, 저희와 끈끈한 유대감으로 오늘날까지 함께 해왔다"면서 "다만, 이제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향한 그의 고민에 대해 많은 논의와 조언 끝에 그 결과에 상관없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아메바컬쳐와 크러쉬는 전속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메바컬쳐는 새로운 미래를 앞두고 있는 크러쉬를 위해 지금까지 쌓아 온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변함없이 노력하며 도움의 문을 항상 열어 둘 것"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전기를 쓰게 될 그의 새 출발을 열렬히 지지하고 변함없는 애정을 보낼 것이다"라고 했다. 

크러쉬는 지난 2012년 데뷔한 가수로, '잊어버리지마' '잊을만하면' 'SOFA' '오아시스' tvN 드라마 '도깨비' OST인 '뷰티풀' 등을 히트시키며 '음원강자'로 자리매김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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