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장관, 강릉 과학단지 폭발사고 긴급회의 주재(종합)

견학 왔던 사람 중 2명 사망…중상 1명·경상 5명 등 사상자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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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강릉시 과학단지 폭발사고와 관련 긴급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행정안전부 제공) 2019.5.23/뉴스1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강릉시 대전동 과학단지 폭발사고와 관련한 긴급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폭발 사고로 인해 총 8명의 사상자(사망 2·중상 1·경상 5)가 발생했다.

진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이날 발생한 강릉 폭발사고 대처상황과 관련한 영상회의를 가졌다.

진 장관은 "건물 추가 붕괴 등 2차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피해자 및 부상자들에 대한 위로 조치를 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2분 강릉시 대전동 강릉과학단지 연료전지세라믹 부품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수소탱크(400톤 3개)가 테스트 중 폭발하면서 8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특히 이날 현장에 견학을 왔던 38세 남성과 40세 남성 2명이 사망했고, 중상 1명, 경상 5명이 발생했다.
23일 강원도 강릉시 대전동 과학단지 벤처공장에서 발생한 수소탱크 폭발 여파로 옆 건물 유리창이 모조리 깨져있다. 2019.5.23/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소방당국에 의하면 23일 견학차 방문했던 타지역 벤처기업 대표들과 가이드 등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자 8명 중 5명(사망 2·중상 1·경상 2)이 견학을 왔던 방문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상을 입은 44세 남성의 경우에는 오른팔 부상을 당했다.

한편 소방청은 곧바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38대·114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 및 구조 작업에 나섰고, 오후 8시1분 대응단계가 해제됐다.

현재 부상자들은 강릉아산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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